해수부, 20편 요트모험기 카드뉴스로 제작…12일 첫 공개
해수부, 20편 요트모험기 카드뉴스로 제작…12일 첫 공개
2015년 무기항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를 성공해낸 김승진 선장이 올해는 초보 요트항해사들과 함께 3만2000㎞의 대양항해에 도전한다.
‘신(新)대항해 시대’라 명명한 이번 항해는 작년 12월 13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항에서 시작됐으며, 두 척의 요트로 235일 간 12개국을 거쳐 8월 당진 왜목항에서 끝을 맺는다.
이 같은 김 선장의 요트모험기를 해양수산부가 카드뉴스로 제작해 12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 선장이 이번 항해에는 회사원, 교사, 은행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초보 항해사들이 함께하며, 국민들께 용기와 희망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항해 취지를 살리기 위해 235일 동안의 이야기를 20편의 카드뉴스로 만들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드뉴스 응원댓글 릴레이’등 행사를 함께 진행해 항해를 응원하는 이들이 간접적으로 여정에 함께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11일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김승진 선장과 박주용 선장이 이끄는 두 척의 요트는 이탈리아 메시나항을 거쳐 스페인 발렌시아항에 도착했으며, 잠시 휴식 후 다음 목적지인 스페인 말라가항으로 출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