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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조인성 "희망 엿볼 수 있는 계기 됐으면"


입력 2017.01.12 17:38 수정 2017.01.12 17:40        김명신 기자
영화 '더킹' 조인성이 남다른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포스터 영화 '더킹' 조인성이 남다른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포스터

왕이 되고픈 남자, 절대 권력을 쥐고 싶었던 남자, 영화 '더킹' 조인성이 남다른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더킹'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인성은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연기했지만, 특별히 어떤 시대별 컨셉트 보다 내 과거의 시절을 공감하고 검사의 직업적인 모습이 아닌 심리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영화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는 충분히 들어있기에 내가 맡은 박태수 라는 인물을 잘 그려내는데 더 중점을 뒀다"면서 "분량 자체가 많아서 어느 선까지 연기를 해야 하나, 연기톤에 가장 중점을 뒀고 보는 관객들이 끝까지 지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소회를 덧붙였다.

더불어 "이 영화의 매력은 공감과 지시가 함께 들어간 작품이라는 점이다"라면서 "관객들이 훨신 더 감정이입이 쉬울 거라고 생각한다. 희망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남자의 생존을 그린 범죄액션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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