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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조영훈 NC 잔류 ‘2년간 총 4억 5000만 원’


입력 2017.01.12 17:29 수정 2017.01.12 17: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012년 특별지명 통해 NC 이적 후 베테랑 모습 보여

NC 잔류를 선택한 FA 조영훈. ⓒ NC 다이노스 NC 잔류를 선택한 FA 조영훈. ⓒ NC 다이노스

FA 조영훈이 NC 다이노스에 잔류한다.

조영훈은 12일, NC 구단과 2년간 총 4억 5000만 원(계약금 1억 원+연봉 총액 최대 3억 5000만 원)의 조건에 합의했다.

지난 2012년 특별지명을 통해 NC로 이적한 조영훈은 팀의 1군 첫 시즌이었던 2013년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구단 측은 "조영훈이 선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이 충분하고, 솔선수범하며 묵묵히 자기역할을 다하는 성실한 모습을 갖춘 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FA 계약을 합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영훈 역시 "팀에 남게 되어 너무 좋고, 계약이 늦어져서 죄송하다. 선수는 야구장에서 모든 걸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준비 잘해서 2017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신경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영훈의 계약으로 이제 남은 FA 미계약자는 이진영과 정성훈, 황재균뿐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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