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넥센타이어, 일본 토요타통상과 합작 판매법인 출범


입력 2017.01.16 16:54 수정 2017.01.16 16:58        박영국 기자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강화

넥센타이어와 토요타통상 관계자들이 16일 일본 도쿄 베르사르 록폰기에서 합작 판매법인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쿠도타이스케 넥센타이어 재팬 부사장, 니시무라류 넥센타이어 재팬 법인장, 카시타니 이치로 도요타통상 자동차사업본부장.ⓒ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와 토요타통상 관계자들이 16일 일본 도쿄 베르사르 록폰기에서 합작 판매법인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쿠도타이스케 넥센타이어 재팬 부사장, 니시무라류 넥센타이어 재팬 법인장, 카시타니 이치로 도요타통상 자동차사업본부장.ⓒ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와 토요타통상이 합작으로 설립한 일본 판매법인 ‘넥센타이어 재팬 INC’가 16일 출범했다.

양사는 이날 일본 도쿄 베르사르 록폰기에서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과 카시타니 이치로 토요타통상 자동차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 판매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양사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합작법인 설립 및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토요타통상 나고야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된 주주간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토요타통상은 일본 토요타그룹 계열 종합무역회사로, 주력 사업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을 비롯해 철강, 화학,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합작법인인 넥센타이어 재팬은 도쿄 미나토 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분의 51%를 넥센타이어가, 나머지 49% 도요타통상이 보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제품의 품질과 글로벌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토요타통상의 인지도와 유통망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매 확대와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 잡는 것을 전략적 포인트로 잡고 있다.

넥센타이어 재팬은 일본 타이어업계 내 ‘스마트 초이스’라는 개념을 도입해 판매확대에 나선다.

이번 합작법인 출범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넥센 브랜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를 제고시켜 나감으로써, RE(교체용 타이어)시장에서는 아시아브랜드 중 최고 판매를, OE(신차용 타이어)시장에서는 일본 유수의 자동차 업체로의 제품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출범을 앞두고 현지인인 니시무라뉴 사장을 법인장으로 채용해 일본 내 고객과의 소통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일본 시장을 협력의 기반으로 삼고, 일본 외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