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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월산지구에 뉴스테이 4000가구 들어선다


입력 2017.01.18 16:24 수정 2017.01.18 16:26        박민 기자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월산(가칭)' 조감도.ⓒ오메가시티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월산(가칭)' 조감도.ⓒ오메가시티

경기도 남양주 월산12지구에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New Stay) 4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18일 사업시행사인 (주)오메가시티에 따르면 남양주 화도읍 월산리 115번지 일원에 총 4000여 세대의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월산(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토지 확보는 마쳤으며, 최근 사업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오메가시티 관계자는 "사업승인이 오는 7월~8월경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승인 후 바로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 2020년 12월 정도로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테이란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무주택자와 저소득층에게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격에도 제한이 없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4000여 세대의 초대형 단지가 들어서는 월산12지구 1~3블록은 서울과 인접해 교통환경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1블록 시공은 서희건설이 맡게 되어 다양한 평면과 타입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2블록과 3블록에 대해서는 대형건설사 서너곳과 시공사 협의중에 있다.

단지는 육아돌봄, 피트니스센터, 카쉐어링 등의 기본 주거서비스는 물론 메디컬센터, 게스트하우스, 출퇴근 지원버스, 협력적 소비센터 구축 운영 등 폭넓은 특화 주거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관리비 절감 GREEN아파트’를 목표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하여 공동전기료를 절감시키는 등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절약형인 뉴스테이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행과 분양을 담당하는 (주)오메가시티는 2월 말경에 1블록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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