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정부의 규제정책에 따른 면세점 사업 수익성 저하 장기화 우려에 하루 만에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2.99%(1450원) 내린 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호텔신라의 규제정책에 의한 면세사업 부진 등으로 수익성 저하가 장기화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9만6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한꺼번에 35% 하향 조정하되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호텔신라 면세사업 가치평가에 적용한 적정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을 28.8배에서 14.4배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4%, 53.2% 늘어난 9362억원, 173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