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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회추위원장 “안정적인 승계절차 중점”


입력 2017.01.19 14:32 수정 2017.01.19 14:32        배상철 기자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면접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면접을 앞두고 이상경 회장후보추천위원회장은 19일 "안정적인 승계절차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위원장은 회추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2011년도에 만든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도덕성, 신한가치 구현 능력, 통찰력, 글로벌 리더십 등 제반요소 등을 평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급격한 세대교체 우려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10살이면 같은 세대가 아니냐"고 했다.

이날 회추위는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시작했다. 회추위 위원 중에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가장 먼저 도착으며 고부인·남궁훈·히라카와 유키·필립 에이브릴 사외이사에 이어 이 위원장이 들어섰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부터 최종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 전 대표 이후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조용병 신한은행장 순으로 면접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께 회장 내정자가 발표되며, 내정자는 20일 이사회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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