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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8시 55분(현제시간)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의 한 목조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4대와 진화대원 108명을 투입해 오후 7시53분쯤 산불 초기 진화를 마쳤으며 현재 목조주택을 비롯해 잔불 정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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