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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재인 일자리 공약은 말장난·포퓰리즘"


입력 2017.01.20 10:22 수정 2017.01.20 10:22        문현구 기자

"문 전 대표 일자리 공약, 참여정부 때와 흡사"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 징계 결정 반민주적 폭거"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발표한 '공공부문 중심 131만 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말장난'이라고 주장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발표한 '공공부문 중심 131만 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말장난'이라고 주장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발표한 '공공부문 중심 131만 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말장난'이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문 전 대표의 일자리 창출 방식이 참여정부 때와 너무나 흡사하다.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나랏돈을 투입해서 공공 일자리를 억지로 늘려 표를 얻겠다는 근시안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1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문 전 대표가 (참여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재탕하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혹평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바른정당 활동에 참여해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이번 결정은 한 국회의원을 찍어내기 위한 공당의 반민주적 폭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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