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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X] 정우성 이정재 손잡은 하정우 '이적의 의미'


입력 2017.01.21 09:25 수정 2017.01.22 09:36        김명신 기자
소속사 이적과 관련해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배우 하정우가 고심 끝에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 데일리안DB 소속사 이적과 관련해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배우 하정우가 고심 끝에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 데일리안DB

소속사 이적과 관련해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배우 하정우가 고심 끝에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 이정재가 설립한 회사로, 하정우는 이들을 향한 신의를 바탕으로 오랜 고심 끝에 동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로서 자신의 길을 잘 걸어온 하정우의 연기 열정과 철학이 아티스트컴퍼니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을 것 같아 하정우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실 하정우는 지난해 10월 12년 몸담았던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고위 관계자 인터뷰 논란 등으로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았을 터다. 이후 UL엔터 전속계약설을 비롯해 1인 기획사 설립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지만 여전히 거취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우성 이정재와 손을 잡은 것. 하정우의 이번 선택을 둘러싸고 응원과 기대의 목소리가 높다.

일단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하정우가 안정적으로 작품 몰입에 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영화 제작사 설립 등 후배와의 교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정우성과 묵묵한 지원자를 자처한 이정재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다.

세 배우 모두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최근에는 잇따라 흥행 가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쓰리 정(정우성 이정재 하정우)'의 시너지 효과와 그로 인한 파급력은 매우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배우 고아라와 남지현 등 후배들을 영입해 이들의 '잔소리 엄마'까지 자처해 '배우 소속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영화 ‘신과 함께’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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