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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현직 대통령 '귀국인사' 마무리…만남은 MB뿐


입력 2017.01.20 17:40 수정 2017.01.20 17:41        이충재 기자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순 여사와 통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데일리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데일리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끝으로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귀국인사를 마쳤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숙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귀국 인사를 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따라 반 전 총장은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인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직접 만난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뿐이다. 반 전 총장은 전날 서울 강남 대치동의 이 전 대통령 사무실을 찾아 30여 분간 독대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지난 16일 전화를 걸어 귀국 인사를 했다. 2분간 통화에서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13일에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지난 17일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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