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시원섭섭" 도깨비 공유 종영 소감 '뭉클'


입력 2017.01.21 12:39 수정 2017.01.21 12:40        김명신 기자
5개월 간 도깨비 김신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공유가 '도깨비' 종영 소감을 전했다. ⓒ 매니지먼트숲 5개월 간 도깨비 김신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공유가 '도깨비' 종영 소감을 전했다. ⓒ 매니지먼트숲

배우 공유가 '도깨비'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21일 종영, 매니지먼트 숲 TV캐스트에 '도깨비' 마지막 촬영날에 진행된 공유 소감 영상이 게재됐다.

20일과 21일 새벽에 걸쳐 마지막회 촬영분을 모두 마친 상황이다.

지난 5개월 동안 '도깨비' 김신 역으로 열연을 펼친 공유는 "그 전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인간이 아닌 신적인 존재였기 때문에 마음에 부담이 많았다. 훌륭하신 작가님과 감독님, 스태프 분들과의 작업이 부담도 됐었지만 너무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주셔서, 그 응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무사히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유는 "늘 아쉬움은 따른다. 이번 드라마는 고심 끝에 선택한 작품이라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 라고 몇 번이나 다짐한 작품인데 역시나 끝날 때가 되니 늘 아쉽고 뭔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 때문에 미련이 남기도 한다"면서 "피곤하고 힘든 것도 많았던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끝난다는 건 시원섭섭하면서, 오늘 끝난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기분이 참 좋다.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을 비롯해 감독, 작가,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거듭 전했다.

공유는 "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김신과 '도깨비'란 작품은 없었을 거다.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같이 함께 연기했던 훌륭한 선후배 배우님들 평소에는 오글거려서 말 못하지만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고맙다는 말하고 싶다. 모두 건강하시고,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좋은 배우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 그 동안 아낌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쓸쓸하고 찬란했던 시간이었다. 이상 도깨비였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도깨비'는 21일 15, 16부 연속 방송으로 막을 내린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