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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트럼프 미 45대 대통령 취임, 조윤선 특검 소환 등


입력 2017.01.21 18:35 수정 2017.01.21 18:36        스팟뉴스팀

▲트럼프 미 45대 대통령 공식 취임…"권력 국민에게 돌려줄 것"
트럼프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수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취임식을 갖고 세계 최강국 대통령으로서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연설에서는 취임연설에서 대선 핵심공약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 중산층 복원을 강조하며 서방의 집단안보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개편 등 트럼프식 세계 질서 구축 등 변화를 선언했다. 그러나 통합과 축제의 무대가 돼야 할 취임행사는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에 따른 정통성 논란과 반 트럼프 시위자 수십만명의 시위, 미 대통령 역대 최악의 지지율 등으로 반쪽 짜리 행사가 됐다.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구속…다음 타깃은 '박 대통령'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동시에 구속됐다.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 이날 새벽 3시48분경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번 구속을 통해 조 장관은 현직 장관으로는 처음 구속된 사례로 남게 됐다.

▲맹위 떨치는 한파, 설 연휴부터 예년 기온 되찾는다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매서운 한파가 설 연휴를 앞두고 물러갈 전망이다. 이 날 오전 5시 기준 서울 -9.6도, 인천 -7.1도 등 낮은 기온을 나타낸 가운데 체감기온도 크게 하락했다.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 낮부터 부쩍 추워진 날씨가 다음 주 수요일인 25일까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밝혔다.

▲엿새만에 김포·화성 AI 의심신고…설 앞두고 방역당국 '긴장'
잠정 국면을 보이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다시 접수되면서 설 명절을 앞둔 방역당국이 긴장 태세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일 경기 김포와 화성의 가금류 농가 2곳에서 각각 AI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14일 이후 엿새 만으로 다음 주 설 명절 기간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있어 향후 1~2주가 이번 AI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대학가 명물고양이 '돌 맞은' 사체로 발견...경찰 수사 착수
대학가 카페촌의 명물고양이 ‘아띠’가 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목격자에 따르면 아띠가 쓰러진 자리에는 주먹만한 크기의 돌멩이가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으로 분노한 인근 대학 학생들은 사건 당시 상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범인 잡기에 팔을 걷어붙였고 경찰 역시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문체부, 송수근 직무대행 체제로…"문화행정 신뢰 회복 우선"
21일 구속 후 사의를 표명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공석에 따라 송수근 제1차관이 장관직무대행을 맡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서계동 서울사무소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직원들의 동요를 최소화하고 주요 국정과제와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문체부는 우선 최우선과제인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와 더불어 최근 국정농단 사태와 블랙리스트 등으로 실추된 문화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 대책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조윤선, 호송차 타고 특검 소환...김기춘 불출석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이 날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 장관은 오후 2시28분경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대치빌딩에 도착했다. 미결수 신분인 조 장관은 정장을 입은 채 호송차에서 내렸다. 이날 함께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건강 상 이유로 출석에 불응했으며, 특검팀은 조 장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미 검찰, 반기문 동생 체포 요청...250만달러 뇌물공여 혐의
미국 정부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친동생을 체포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이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를 체포 송환해달라고 공조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기업 고문을 지낸 반기상 씨는 자신의 아들 반주현 씨와 이들은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의 주상복합건물 '랜드마크 72' 매각 과정에서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밖에도 해외부패방지법(FCPA) 위반과 돈세탁, 온라인 금융사기, 신원도용 등의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국인 사업가 살해 필리핀 경찰관 등 3명 체포...공범 추가 조사
지난해 10월 50대 한국인 사업가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필리핀 현직 경찰관 등 3명이 체포됐다. 외교부는 21일 "필리핀 검찰이 지난 20일 주범으로 신원이 특정된 I씨와 V씨 등 현직 경찰관 2명과 납치에 가담한 렌터카 업체 사장 등 필리핀인 3명을 체포해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함께 체포된 현직 경찰관 V씨는 I씨가 한국인 사업가 지 씨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인물로 이들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명과 함께 납치 및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경찰 쫓기던 짝퉁 화장품 50대 유통업자 자택서 추락사
지난해 8월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배 중이던 50대 가짜 화장품 유통업자가 자택에서 추락해 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인천시 부평구 한 주상복합건물 1층 화단에서 50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주변인들을 상대로 추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순실, 특검 출석 4번째 불응… 특검 "오늘 오후 체포영장 청구"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총 4차례에 걸친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특검팀이 결국 체포영장 발부에 나섰다. 21일 특검팀은 "최순실 씨가 오전 10시30분쯤 특검 기업수사팀에 '강압수사'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팩스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환조사는 지난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따른 박 대통령의 삼성 뇌물수수 의혹 수사 보강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북매체 "북, 트럼프 행정부 출범 속 전군 '전투동원태세' 명령"
북한이 지난 20일 전군에 전투 동원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북매체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20일 낮 12시부터 전투동원태세에 들어갔다는 명령이 모든 인민군 부대에 하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또다른 소식통은 다가오는 음력설과 김정일의 생일,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속 긴장상태를 늦추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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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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