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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근본적인 혁신으로 다시 도약하자”


입력 2017.01.22 10:00 수정 2017.01.22 11:43        이홍석 기자

19~23일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 개최

사업구조와 사업방식의 근본적인 혁신으로 도약 강조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도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LG전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도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LG전자
조성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부회장)가 혁신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위기를 극복해 LG전자를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조성진 부회장은 20일 경기도 평택 러닝센터 워크샵 특강에서 “시장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다시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올레드TV·트윈워시 등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은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LG전자가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LG전자는 지난 58년 금성사로 출발해 올해로 59주년을 맞았다.

조 부회장은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Profitable Growth)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반드시 이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평택 러닝센터에서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을 열었다. 지난달 말 단행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이후 처음으로 회사 주요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워크샵에는 각 사업본부장, 해외법인장, 영업 및 마케팅담당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수익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나이츠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코퍼레이트나이츠는 지난 2005년부터 혁신 역량, 자본 건전성, 신규채용 규모, 고용 안정성,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효율성 등을 평가해 매년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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