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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잠실새내역 열차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01.22 10:42 수정 2017.01.22 10:44        스팟뉴스팀

100여명 승객 대피 소동…50분간 운행 멈췄다 재개

100여명 승객 대피 소동…50분간 운행 멈췄다 재개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소방당국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8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잠실새내(신천)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세 번째 칸 아래 충전기 부분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서울메트로는 화재 발생 이후 약 100명의 승객들을 모두 열차에서 하차 후 승강장 밖으로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2호선 지하철 운행이 외선(잠실새내→잠실)은 약 40분, 내선(잠실→잠실새내)은 약 50분간 중단됐다. 오전 7시20분쯤 양방향 운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잠실새내역은 승강장이 연기로 뒤덮여 운행재개 이후에도 약 30분간 무정차 통과했다. 오전 7시50분에야 잠실새내역 운행과 승하차가 재개됐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현재 전차선 단전을 동반한 전동차 하부 연기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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