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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2012년 대선 개표 의혹 다룬다


입력 2017.01.22 10:52 수정 2017.01.28 21:44        이한철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김재규를 재조명한데 이어 2012년 대선 개표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 SBS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김재규를 재조명한데 이어 2012년 대선 개표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 SBS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재평가를 끌어내며 시청률 10%를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것이 알고싶다'는 3주 연속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1년 이후 26년 동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사건을 다뤘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1979년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후, 그의 모든 재산이 국가에 환수될 당시 환수재산목록에 1977년 작품인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를 통해 김재규의 이미지가 신군부에 의해 상당 부분 왜곡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난 2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2년 제18대 대선 개표 과정에 참여했거나 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글을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선 이후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된 개표 부정 의혹을 다룰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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