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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마케팅지원부 신설


입력 2017.01.22 19:39 수정 2017.01.22 19:41        배상철 기자

고객지향 통합마케팅 지향 조직개편 실시

제주은행은 조직개편과 함께 2017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가치와 은행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기존 기능식 업무단위 조직을 고객지향적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재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다양해지는 고객니즈에 부응함은 물론 고객중심 마케팅과 효율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먼저 영업추진을 통할하는 부서인 ‘영업추진부’와 마케팅 기획 및 지원을 전담하는 ‘마케팅지원부’를 신설하고, 영업점 및 본점의 후선업무를 BPR차원에서 집중하는 ‘업무혁신센터’를 신설했다.

아울러 전산정보업무를 관할하는 ‘ICT지원부’내에 전문화된 부내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구조 차원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ICT업무를 보다 효율화 했다.

또한 부서별 비효율·불합리적 요소를 찾아내 업무담당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고자 부서별 업무담당을 조정하는 등 기존 8부 7실 5부내팀에서 11부 4실 1센터 8부내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총 35명(SM 3명·Mb 7명·Ma 13명·4급 12명)이 승진했으며 우수성과자 승진을 통해 영업활성화와 조직의 생력화를 꾀했다.

특히 4급 승진자 12명 중 8명이 여성책임자로 우수여성인력의 승진을 확대했고, 특성화고 출신 7명을 포함한 총 30명의 신입행원도 현장에 배치됐다.

다음은 2017년 정기인사 발령사항.

<승진> ▷SM급 ▲2지역본부장 겸 연삼로지점장 강경돈 ▲4지역본부장 겸 서귀포지점장 이정우 ▲박명철 공항지점장 ▷Mb급 ▲광장지점장 김동조 ▲동광로지점장 김재룡 ▲동문지점장 오정훈 ▲여신심사부장 송명권 ▲총무부장 문창배 ▲카드사업부장 이상헌 ▲ICT지원부장 강영우

<전보> ▷부점장 ▲3지역본부장 겸 신제주지점장 송영권 ▲영업추진부장 김성협 ▲부산지점장 정성삼 ▲서광로지점장 오경화 ▲연동지점장 고용식 ▲외도지점장 김보형 ▲중문지점장 이홍연 ▲서울지점장 부영준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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