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관세청, 'FTA 컨설팅' 중소·영세기업 모집...업체당 최대 400만원


입력 2017.01.23 10:01 수정 2017.01.23 10:01        배근미 기자

2017년도 YES FTA 컨설팅 사업 23일부터 본격 실시

FTA-PASS 및 종합 컨설팅 10월까지 맞춤형 지원키로

관세청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7 YES FTA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관세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는 FTA 활용 경험이 없는 중소 수출기업 및 영세기업 등을 중심으로 YES FTA 컨설팅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YES FTA'는 관세청의 FTA 지원정책에 대한 종합솔루션으로, 지난해 컨설팅 참여업체 638개 기업 가운데 93%가 컨설팅 직후 FTA를 활용했고, 68%가 세관당국이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인증 수출자로 지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의 지원 대상기업은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지난 2년 간 국가 및 자치단체의 FTA 컨설팅 예산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이어야 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로 인천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 세관에서 컨설팅 지원 내용에 따라 업체 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해당기업에게는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 별 상황에 따라 'FTA 활용 종합 컨설팅'과 '사후검증 대응 컨설팅', '시스템 활용 컨설팅' 중 하나를 선택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희망기업은 관세청 YES FTA 포털 홈페이지 및 사업세관에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기타사항은 각 세관 별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관세청 및 해당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YES FTA 컨설팅을 비롯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쉽게 FTA를 활용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