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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혁, 하류인생 페페르 변신 '뮤지컬 밑바닥에서'


입력 2017.02.03 11:46 수정 2017.02.03 11:46        이한철 기자
배우 최우혁이 '뮤지컬 밑바닥에서'에 캐스팅됐다. ⓒ 쇼온컴퍼니 배우 최우혁이 '뮤지컬 밑바닥에서'에 캐스팅됐다. ⓒ 쇼온컴퍼니

뮤지컬 배우 최우혁이 '뮤지컬 밑바닥에서(연출 왕용범)' 남자 주인공 페페르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1인 2역(앙리 뒤프레와 괴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괴물 신인'이라는 애칭을 얻은 최우혁은 훤칠한 외모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컬계 신성이다.

최우혁이 캐스팅된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이다. 탄탄하고 매력적인 스토리와 음악으로 초연 당시 한국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극 중 최우혁은 밑바닥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꿈꾸는 청년 페페르로 무대에 오른다. 페페르는 밑바닥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현실과 좀 더 나은 삶을 갈망하는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다.

최우혁 외에도 페페르에게 더 나은 삶을 꿈꾸게 하는 나타샤 역의 김지유를 비롯해 서지영, 박성환, 이승현, 안시하, 김대종, 조순창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프랑켄슈타인'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왕용범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특유의 밀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성준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민경수 조명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등 한국 최고의 창작진이 힘을 보탠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오는 3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학전 블루에서 공연되며 8일 오후 2시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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