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한파'…중부 영하 12도

스팟뉴스팀

입력 2017.02.09 16:56  수정 2017.02.09 17:09

내일 한파 절정…서해안·제주산간, 강풍·대설경보

경기 북부지역에 9일 오후 10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자료사진)ⓒ데일리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경기 북부지역과 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9일 오후 10시를 기해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오는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1도 분포로 예보됐다.

동해안과 영남은 건조주의보가, 서해안과 전남은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 제주도 산간에는 대설경보까지 내려졌으며, 모레까지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매우 낮아 춥겠다"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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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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