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원더걸스, 마지막 음원 '그려줘' 뭉클

부수정 기자

입력 2017.02.10 09:41  수정 2017.02.10 09:42
데뷔 10년 만에 해체하는 걸그룹 원더걸스가 굿바이 음원 '그려줘'로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JYP엔터테인먼트

데뷔 10년 만에 해체하는 걸그룹 원더걸스가 굿바이 음원 '그려줘'로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10일 공개된 '그려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엠넷, 벅스뮤직, 올레뮤직 등 3개 음원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려줘'는 원더걸스가 발매하는 마지막 음원으로, 지난 10년간 함께 성장하고 추억을 공유한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노래했다.

2007년 곡 '아이러니(Irony)'로 데뷔한 원더걸스는 이후 '쏘핫(So Hot)', '텔미(Tell me)', '노바디'((No body)등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원더걸스는 원년 멤버 선예와 소희가 각각 결혼과 연기 활동을 위해 탈퇴하면서 부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밴드로 변신해 '와이 소 론리'를 성공시키는 등 걸그룹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도 했다.

멤버 중 유빈과 혜림은 JYP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음악·연기·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다. 예은과 선미는 소속사를 떠나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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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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