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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수능 6월 모의평가 실시…EBS 연계율 70%


입력 2017.06.01 09:12 수정 2017.06.01 09:12        이선민 기자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 유사한 지문 활용”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5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09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5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09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 유사한 지문 활용”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를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5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09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8만7789명으로, 재학생은 51만1914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7만5875명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만4074명이 감소했으며, 재학생이 1만3707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367명이 감소했다.

201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출제위원단은 출제 방향을 밝히며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하면서도 수험생들에게 2018학년도 수능 시험체제 및 문제 유형에 대해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고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는 영역·과목 별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70% 수준에서 연계해 출제됐다. 연계 대상 교재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수능특강’ 교재다.

연계 방식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

출제위원단은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고,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평가 중심의 문제들로 구성했다”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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