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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6' 타이거JK "디기리 합격, 미숙한 판단"


입력 2017.07.08 19:07 수정 2017.07.10 15:32        이한철 기자

디기리, 수준 미달 랩에도 '합격' 시청자 반발

타이거JK가 디기리에게 합격점을 준 것에 대해 사과했다. ⓒ CJ E&M 타이거JK가 디기리에게 합격점을 준 것에 대해 사과했다. ⓒ CJ E&M

'쇼미더머니6' 타이거JK가 디기리 합격에 대한 비난여론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타이거JK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쇼미더머니6' 2회의 논란과 많은 분들의 질타는 100% 옳으신 말씀입니다. TV미디어에 많이 미숙한 제 판단에 제작진과 참가자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죄송스럽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타이거JK는 "매회 녹화를 전혀 객관적이지 않고 제 맘이 가는대로 임했기 때문에, 이 프로에 부적합한 사람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 게 아닌가 고민도 해봅니다"라며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계속 채찍질해주시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 타이거JK는 심사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디기리에게 합격점을 줬고, 결국 디기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디기리의 랩이 수준 이하였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1세대 래퍼 디기리가 타이거JK와의 인맥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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