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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실현 위한 P&G의 참신한 캠페인 활동


입력 2017.07.28 17:30 수정 2017.07.28 17:31        PR 기자

차별 없는 세상을 참신한 시각으로 다룬 다양한 캠페인 전개

2015년 발표된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는 양성평등이 포함돼 있다. 여성과 소녀들이 직면한 차별과 더불어 차별적 관행 폐지, 가사노동에 대한 양성 평등한 인식, 여성의 경제권과 역량 강화 등이 그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정부들을 비롯해 글로벌 대기업들은 양성평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성 역할에 대한 차별을 폐지하고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기조와 맥을 함께하는 P&G 또한 기업 및 브랜드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양성평등 메시지를 확산하고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품, 브랜드,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매일 25억명의 여성과 소녀의 일상생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서 P&G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양성 모두 편견과 장애물에 맞설 수 있는 차별 없는 세상을 참신한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여성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는 SK-II #ChangeDestiny #체인지데스티니 캠페인

P&G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인 SK-II는 여성의 주체적인 선택을 응원하는 ‘체인지 데스티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INEVEREXPIRE #나이에 유통기한은 없다’ 캠페인을 이달 론칭하고, 여성이 출생부터 유년기,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치며 나이에 관한 사회적 편견과 압박을 경험하는 모습을 담은 “The Expiry Date”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여성들은 팔목에 출생 날짜가 마치 ‘유통기한’처럼 낙인찍힌 모습으로 등장해 사회가 여성의 나이에 대해 암묵적인 ‘유통기한’을 정해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아가 한국 P&G는 국내에서 코미디언 박나래, 배우 이시영, 모델 이소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 셀럽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 누구도 나이로 여성을 재단하고 평가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SK-II의 #ChangeDestiny 캠페인 ‘The Expiry Date’ 영상의 한 장면ⓒ한국P&G SK-II의 #ChangeDestiny 캠페인 ‘The Expiry Date’ 영상의 한 장면ⓒ한국P&G

이러한 철학은 SK-II가 오랜 기간 전개해 온 캠페인에 반영돼 왔다. 지난해 동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Marriage Market” 영상 또한 25세 전에 꼭 결혼을 해야만 한다는 부담에 시달리는 중국 여성들의 고민을 심층적으로 조명해 사회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중국 여성들의 고민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25세 전에 꼭 결혼을 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을 떨치고 자신의 꿈과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독립적인 선택을 한 여성들에게 주목, 사회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켜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웨이보에서 2500만 이상의 뷰를 기록하고 650만 건 이상의 SNS 소통을 이끌어낸 바 있다.

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낸 위스퍼 #LikeAGirl #여자답게 캠페인

위스퍼 #LikeAGirl #여자답게 캠페인ⓒ한국P&G 위스퍼 #LikeAGirl #여자답게 캠페인ⓒ한국P&G

P&G 위스퍼(Whisper)는 50%의 여자 어린이들이 사춘기, 특히 초경을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크게 잃는다는 매우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또한 ‘여자답게’라는 표현이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의미해 여자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와 같은 편견을 깨고자 시작한 캠페인이 ‘여자답게’다. ‘여자답게’라는 표현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접근이었다.

이 캠페인 광고는 지금까지 6억4000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캠페인 실행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6%가 ‘여자답게(Like a girl)’라는 표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는데, 캠페인 실시 전 19%에 비교해 보면 놀랄만한 성과다.

P&G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사람들이 SNS 채널이나 메시지 전송 시 즐겨 쓰는 이모티콘 역시 여성에 대한 편협한 사고가 내재돼 있다는 것에 주목해,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18개의 새로운 여자 어린이 이모티콘을 출시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성 역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깬 P&G의 #WeSeeEqual

P&G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기업적인 차원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성 평등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지난 3월 ‘We See Equal’ 캠페인 영상을 통해서는 ‘공평한 세상’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며 가정, 직장, 학교 등 생활 곳곳에서 여성 그리고 남성의 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깨자는 메시지를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

영상에는 수학 방정식을 풀고 있는 여자 아이,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있는 남성, 커다란 군장을 메고 집에 돌아와 딸과 뽀뽀를 하는 직업 군인 여성이 등장해 성 역할에 대한 편협한 시각에 도전하는 사례들을 제시했다.

특히, 이 영상에서 P&G는 ‘수학 방정식은 문제 푸는 사람이 누군지 상관하지 않아요(Equations don’t care who solve them)’, ‘기저귀는 누가 기저귀를 갈아 주든 상관하지 않아요(Diapers don’t care who change them)”와 같이 사물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본다.

성별에 대해 차별을 갖는 것은 ‘사람’이라는 메시지다. 기저귀를 갈아주는 사람이 우락부락한 팔뚝을 가진 아빠면 어떻고, 방정식을 멋지게 푸는 사람이 흑인 여성 꼬마라서 문제가 될까?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생활 속 장면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여성과 남성의 정해진 역할이란 없다는 어찌 보면 당연한 명제를 새롭게 일깨워준다.

P&G의 양성평등의 장려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여자답게(Like A Girl)’와 ‘체인지 데스티니(Change Destiny)’ 등의 캠페인을 선보이며, 사춘기 소녀의 정체성과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호소력 있는 방식으로 소통해왔다.

P&G의 #WeSeeEqual 캠페인은 새로운 시각으로 성 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데 주력하고 있다.ⓒ한국P&G P&G의 #WeSeeEqual 캠페인은 새로운 시각으로 성 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데 주력하고 있다.ⓒ한국P&G

남녀 모두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환경 조성에 앞장

이처럼 양성 평등을 위한 대외적인 노력과 함께 P&G는 내부적으로 양성 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도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우선 차별 없는 고용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경영진의 거의 절반인 43%가 여성이며, 이사회 구성원의 3분의1 역시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그 중에는 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내 여성 리더십 팀, 여성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시니어 레벨에서 여성 직원들의 성공을 이끄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여성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아테나 인 액션 등이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사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의 최고의 여성 인재 100여명을 선정하고, 지역 내 최고 경영진과 직접 매칭해 성장을 후원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10여명의 인재가 참여하고 있으며, 최고 경영진들이 후견인이 돼 다양한 조언을 제공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유엔여성기구 탈 선입견 동맹 참여로 광고캠페인 통한 성차별 타파 노력 약속

지난달 P&G는 광고시장에서 성별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몰아내고자 하는 UN의 ‘탈선입견 동맹’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엔의 여성지원 기구인 유엔여성기구이 전개하는 캠페인으로, 광고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 세계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20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마크 프리차드 P&G 글로벌 마케팅 및 브랜드 최고책임자는 “광고와 미디어를 통해 모든 회사들이 양성 평등에 대한 일관된 목소리를 낼 때 비로소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은 불가피하겠지만 양성평등이라는 ‘공통선’에 있어 책임을 가지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하며 성차별 타파에 대한 P&G 헌신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PR 기자 (p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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