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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첫 출연분 통편집"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7.08.13 22:34 수정 2017.08.13 22:36        이선우 기자
ⓒKBS 제공 ⓒKBS 제공

샤이니 온유가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첫 회에서 본인이 통편집 당한 사실을 공개한 것이 새삼 화제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온유'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자신의 연기작에서 통편집된 사실을 공개한 것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온유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다. 온유는 지난해 방송된 KBS2 '1대 100'에 도전자로 나섰다.

100인과 경쟁할 1인의 도전자가 등장하자, 이날 녹화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명실상부한 최고 아이돌 샤이니의 온유가 도전자로 나섰기 때문이다. 온유는 녹화 내내 진지한 태도로,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첫 회에서 연기하는 장면이 통으로 편집됐다고요?"라고 질문하자, 온유는 "원래 첫 회에 두 신 있었는데, 내 분량이 다 빠졌다"며 "스태프, 연기자가 모두 모여 첫 회를 같이 시청했는데, CP님이 내 분량이 다 빠졌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 밝혀 현장에 있던 모두의 안타까움을 이끌어냈다.

뒤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그래도 나중에는 온유 씨의 장면이 최고의 시청률을 찍었다"고 언급하자, 온유는 "시청률이 잘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감독님이 내가 한 번 터뜨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다"고 말해, 신인 연기자로서의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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