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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제1회 글로벌 청소년 인턴십’ 발대식


입력 2017.09.06 09:52 수정 2017.09.06 09:52        최승근 기자

베트남 문화 탐방 및 CJ오쇼핑 베트남 법인 견학, 방송 직무 멘토링 진행

5일 CJ오쇼핑 방배사옥에서 ‘미래 방송인력 육성을 위한 제1회 글로벌 청소년 인턴십’ 발대식이 진행됐다.ⓒCJ오쇼핑

방송에 꿈을 가진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미래 방송인력 육성을 위한 제1회 글로벌 청소년 인턴십' 발대식이 지난 5일 CJ오쇼핑 방배사옥에서 진행됐다.

CJ오쇼핑이 주최하고 비영리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인턴십은 PD, MD, 쇼호스트 등 방송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출신 국가에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 윤승로 부사장과 비영리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 권오남 회장, 허동원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다문화 가정 청소년 16명이 ‘제1회 글로벌 청소년 인턴십'의 '드리미(Dreamee)’로, 이번 활동을 함께 도울 베트남 유학생 4명이 '드리머(Dreamer)'로 임명됐다.

이들은 5일부터 10일까지 호치민 소재 대학교와 공공기관, 가정집을 탐방하며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CJ오쇼핑의 베트남 법인 'SCJ'를 방문해 스튜디오 견학, 영상 제작 과정 참여, 실무자와의 직무 멘토링 등 다양한 업무 환경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 "PD가 되는 것이 꿈이어서 방송 직무 체험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인턴십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만큼 엄마의 나라를 좀 더 이해하고, 글로벌 안목도 키워 한 단계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신윤용 CJ오쇼핑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방송 업계에 대한 꿈을 한층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필리핀, 태국 등 CJ오쇼핑의 타 글로벌 지사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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