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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4월 내수판매 6903대…20.7%↓


입력 2018.05.02 15:11 수정 2018.05.02 15:12        박영국 기자

수출 1만6193대, 총 2만3066대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부진과 수출 호조가 계속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4월 내수 6903대, 수출 1만6193대 등 총 2만309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내수는 20.7% 감소했으나 수출은 17.8%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2.9%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주력 모델인 중형 세단 SM6가 42.7 감소한 2262대 판매되는 데 그쳤다. 회사측은 지난 3우러 2019년형 모델 출시 이후 두 달 연속 월판매 2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2000만원 초반 가격으로 ‘가성비’를 부각시킨 SM5는 전년 동기보다 159.2%가 증가한 871대가 판매돼 SM6의 판매 감소를 일부 메워주고 있다.

중형 SUV QM6는 11.3% 감소한 193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4월이 신차효과가 한창이었던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소형 SUV QM3는 57.7% 감소한 516대의 내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프랑스 중형 SUV 판매 1위 등 유럽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5.8% 증가한 5273대가 수출됐다. 주력 수출 차량인 닛산 로그도 전년 동월보다 23.7%가 늘어난 9823대가 선적됐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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