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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2073억원…전년동기比 23.2% ↑


입력 2018.05.02 15:50 수정 2018.05.02 15:50        이나영 기자

BNK금융지주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073억원을 시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683억원) 대비 23.2%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58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1% 늘었고 같은 기간 수수료 부문 이익도 29.17% 증가한 55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대출채권 매각익 증가로 기타비이자 부문 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87억원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353억원, 6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BNK캐피탈 183억원, BNK투자증권 62억원, BNK저축은행 46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양호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명형국 BNK금융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지역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자산의 견조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로 양호한 분기 순이익을 시현하게 됐다"며 "이러한 실적 흐름이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계열사간 시너지 제고 및 적극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BNK금융은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연의 역할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올해 경영계획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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