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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59% 北 비핵화 의지 신뢰


입력 2018.05.16 11:00 수정 2018.05.16 10:58        이배운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신뢰 못해 35.1%…보수층 상대적 높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문’에 대한 입장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문’에 대한 입장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신뢰 못해 35.1%…보수층 상대적 높아


우리 국민의 10명 중 6명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못한다는 국민은 35.1%를 차지했다.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약속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RDD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어느 정도 신뢰하냐는 질문에 ‘신뢰하는 편’ 40.4%, ‘매우신뢰’ 18.2%를 차지했다.

이어 ‘신뢰하지 않는편’ 23.6%, ‘전혀 신뢰하지 않음’ 11.5%, ‘잘 모름’ 6.3% 등이 뒤를 이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우리 국민의 58.6%는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알앤써치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우리 국민의 58.6%는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알앤써치

특히 진보 성향의 응답자는 77.1%가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부정적인 응답은 16.7%에 그쳤다.

반면에 보수 성향의 응답자는 58.5%가 비핵화 의지에 부정적으로 응답했고 긍정적인 응답은 39.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8%,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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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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