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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朴·安 양자대결, 안철수 지지 다자대결比 하락


입력 2018.05.21 05:00 수정 2018.05.23 16:15        조현의 기자

1대 1 대결에서 朴 60.2% vs 安 22.6% 기록

다자 대결 박원순 60.1%, 金·安 합계 30.8%

1대 1 대결에서 朴 60.2% vs 安 22.6% 기록
다자 대결 박원순 60.1%, 金·安 합계 30.8%
金 지지 60% 부동층으로 돌아서, 朴으로 8%
데일리안‧아시아투데이 공동 여론 조사 결과


안철수(왼쪽)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왼쪽)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에 박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과 아시아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 조사에서 박 후보는 60.2%를 기록하며 안 후보(22.6%)에게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에 박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알앤써치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에 박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알앤써치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74.6%로 가장 높았다. 30대(67.4%), 50대(59.9%), 20대(57.2%)에서도 지지율이 50%대를 훌쩍 넘었고 60대 이상에서도 45.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북서권(73.7%)이 가장 높았다. 강남서권(59.5%), 강북동권(57.3%), 강동남권(54.3%) 등도 50%대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안 후보는 40대에서 10%대(14.9%)에 머무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박 후보의 최대 강세 지역인 강북서권에선 15.1%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양자 가상대결에서 안 후보 지지율은 다자대결에서 2위인 김 후보와 3위 안 후보의 지지율 단순 합계보다 8.2%포인트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 후보 지지층 중 33.2%만 안 후보를 지지했다. 박 후보 지지는 7.9%로 나타났으며, 절반이 넘는 58.9%는 부동층으로 돌아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거주 성인남녀 810명(가중 8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81%)과 유선(19%)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7%, 가중값 산출기준은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하여 셀가중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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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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