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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조상우, 사건 당일 음주운전 의혹


입력 2018.06.06 17:16 수정 2018.06.06 16:2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넥센 조상우. ⓒ 연합뉴스 넥센 조상우. ⓒ 연합뉴스

성폭행 혐의를 받는 넥센 히어로즈 조상우(24)가 사건 당일 음주운전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6일 조상우의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파악,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상우는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23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지인 A(여)씨 차량을 대신 운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조상우와 박동원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으로 신고한 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일 새벽 넥센 선수단 숙소인 호텔 인근 고깃집에서 다함께 소주를 많이 마시고 2차 노래방에는 걸어갔다"며 "노래방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비가 와서 대리운전을 부르자고 했으나 조상우가 '괜찮다'며 내 차를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씨 차량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조상우는 경찰 조사에서 "당일 소주 1잔밖에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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