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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문수, 즉각 후보직 사퇴해 단일화 민심 요구 부응해야"


입력 2018.06.11 14:08 수정 2018.06.11 14:39        이동우 기자

"김 후보, 추악한 정계개편 수단 활용 속내 드러나"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강서구 화곡동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강서구 화곡동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자유한국당과 김문수 후보를 향해 "즉각 서울시장 후보직을 사퇴해 서울시민의 마지막 염원인 민심에 기초한 야권 단일화 요구에 부응하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민심에 의하지 않고 추악한 정계개편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의 운명이 문 닫을 정당이라면, 더 이상 야권표를 분산시키지 말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파탄과, 박원순 시장의 '무능행정' 7년을 심판할 수 있도록 지금 바로 야권 단일화에 협력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른미래당으로 야권에 표를 몰아주셔야 한꺼번에 두 구태 정당을 심판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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