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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박원순, 최초 3선 서울시장 되나? 출구조사에 지지자 환호


입력 2018.06.13 21:28 수정 2018.06.13 21:31        김희정 기자

‘박원순’ 없이 환호하는 ‘박원순 캠프’ 종합상황실

오후 6시 출구조사 발표 후, 일찌감치 ‘승리’ 자축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55.9% 예상 득표율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고 있다. ⓒYTN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55.9% 예상 득표율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고 있다. ⓒYTN

‘박원순’ 없이 환호하는 ‘박원순 캠프’ 종합상황실
오후 6시 출구조사 발표 후, 일찌감치 ‘승리’ 자축


13일 오후 6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서울시 안국역 근처 안국빌딩 7층에 꾸려진 박원순 캠프 종합상황실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득표율은 박 후보가 55.9%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21.2%,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18.8%로 뒤를 이었다.

이날 박 후보 캠프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우원식, 남인순, 홍익표 의원 등과 당원들, 박 후보의 지지자들이 함께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보며 일찌감치 ‘승리’를 자축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오후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55.9% 득표율로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안국역 안국빌딩 7층 박원순 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오후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55.9% 득표율로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안국역 안국빌딩 7층 박원순 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이들은 밝은 표정과 큰 함성으로 연신 출구조사 발표가 나오는 TV화면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서울 뿐 아니라 전국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보며 안도와 환희를 표현했다.

약 5분간 출구조사를 지켜보던 안규백 위원장이 "수고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자리를 뜨자 곧 상황실도 한산해졌다.

박 후보는 캠프 종합상황실에서 함께 하지 않았다. 박 후보가 당선되면 ‘최초 서울시장 3선’ 타이틀을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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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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