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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더 잘하라는 채찍질…잘 알고 있어"


입력 2018.06.13 23:40 수정 2018.06.13 23:41        이동우 기자

"성장의 열매 도민들께 돌아가도록 제주도 미래 열것"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와 부인 강윤형씨가 제주시 아라동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와 부인 강윤형씨가 제주시 아라동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가 13일 “더 잘하라는 채찍질이라는 점 잘 알고 있다”며 재선 당선소감을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도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저는 제 삶과 지난 정치의 과정을 뼈저리게 되돌아보았고 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권력을 만드는 것도, 권력을 바꾸는 것도 도민이고 권력을 통해 제주도의 위대한 업적을 만드는 것도 도민들밖에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권력에 의지하는 게 아니라 도민만 의지하고 도민만 바라보며 가겠다”며 “더 청렴한 모습으로 더 정직한 모습으로 진심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원 후보는 "도민 여러분들께서 주신 뜨거운 지지와 그 힘으로 도민들의 삶의 밥상을 차리는 일, 일자리와 복지에서 제주의 특별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성장의 열매가 도민들께 돌아가도록 제주도의 미래를 열겠다”며 “정당과 진영의 울타리를 넘어 제주의 인재를 포용해 제주의 드림팀을 만들어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25분 기준 52.5%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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