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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그럴까' 박민영 이태환, '박서준 긴장'


입력 2018.06.14 16:10 수정 2018.06.14 16:12        김명신 기자
박민영과 이태환의 달달한 케미가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N 박민영과 이태환의 달달한 케미가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N

박민영과 이태환의 달달한 케미가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정은영 극본, 박준화 연출)에서는 김미소(박민영)과 마성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이영준(박서준)의 형 이성연(이태환)의 만남이 펼쳐진다.

앞서 김미소는 ‘모르페우스’라는 필명으로 베일에 싸인 인기 소설가 이성연의 열렬한 팬임을 밝혔던 바.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김미소 이성연의 우연한 만남이 담겼다. 양손 가득 커피를 들고 회사로 돌아오고 있는 김미소 앞에 이성연이 우뚝 서 있는 것. 김미소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성연이 자신을 가로막자 당황한 듯하다.

반면 이성연은 놀란 김미소에게 인사를 건네며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온화한 미소를 띤 채 자연스레 자신의 휴대전화를 내민 것. 이에 김미소는 이성연과 다정한 아이콘택트를 하는가 하면 상냥한 눈인사로 화답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김미소는 이성연이 모르페우스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걸까. 또한 이성연 역시 김미소가 이영준의 비서임을 알고 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이성연이 김미소 앞에 등장함으로 인해 이영준과 김미소, 이성연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수면 위로 떠오를 예정”이라며 “4화에서 세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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