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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강동원 "드디어 정우성과 호흡, 영광"


입력 2018.06.18 14:53 수정 2018.06.18 16:33        부수정 기자
배우 강동원은 영화 '인랑'에서 정우성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강동원은 영화 '인랑'에서 정우성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강동원은 영화 '인랑'에서 정우성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인랑'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정우성과의 호흡을 묻자 "드디어 선배님과 작품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를 보면서 자란 세대라서 호흡하게 돼 정말 기뻤다"며 "선배님이 항상 잘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정말 좋은 형"이라고 웃었다.

정우성은 "왕성하게 활동하는 후배와 함께하는 건 큰 재미"라며 "값진 경험이자 좋은 작업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인랑'은 남북한이 7년의 준비 기간을 거치는 통일을 선포한 가운데 반통일 무장 테러 단체 섹트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찰조직인 특기대, 그리고 통일에 반대하는 권력기관 공안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최민호·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7월 25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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