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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71% ‘조정국면’


입력 2018.06.27 11:00 수정 2018.06.27 10:56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적극 지지층 하락에도 9주 연속 70%대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적극 지지층 하락에도 9주 연속 70%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6.13지방선거 압승 이후 완만한 하향곡선을 그리며 지지율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6.13지방선거 압승 이후 완만한 하향곡선을 그리며 지지율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6.13지방선거 압승 이후 완만한 하향곡선을 그리며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6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1.0%다. 부정평가는 23.8%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3%포인트 올랐다. 4.27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 첫째주 조사 이후 9주 연속 7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6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1.0%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6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1.0%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적극지지층 47%…"하향조정 국면 접어들 듯"

특히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0%로 지난주보다 4.9%포인트 빠졌다. 문 대통령의 '적극지지층' 전열이 다소 흐트러지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효과로 5~6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선을 유지했다"며 "그동안 '내치'가 '외치'를 견인했다면, 하반기에는 내치 관련 평가가 이뤄져 지지율이 하향조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 조사에선 대구‧경북(TK)에서 55.5%를 기록했다. 호남에선 91.7%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66.9%였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60.1%로 가장 낮았고, 30대에서 7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76.9%), 19세 이상~20대(72.8%), 50대(70.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5일 전국 성인남녀 102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1%,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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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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