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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투수 만난 텍사스…추신수도 일단 쉼표


입력 2018.07.10 07:32 수정 2018.07.10 07: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추신수 선발 제외. ⓒ 게티이미지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텍사스 추신수가 쉼표를 찍고 간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10일 오전(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서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불가피한 선택이다. 추신수는 최근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구단 기록을 넘어 역사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추신수는 현재 오른쪽 사두근 통증을 안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던 9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마지막 타석이던 9회 극적으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낸 바 있다.

여기에 배니스터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일 때 좌타자인 추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있다. 이날 보스턴의 선발 투수는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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