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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대내외 이슈로 방문객 감소…목표가↓" 현대차증권


입력 2018.07.23 08:28 수정 2018.07.23 08:29        김지수 기자

"영업시간 단축·채용 이슈 맞물려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할 듯

7월 5일 '하이원 워터월드' 개장…비카지노 부문 확장에 주력 전망"

현대차증권이 23일 강원랜드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대비 10.5% 하락한 34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3% 하락한 1023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내렸다.

유 연구원은 “올해 당사의 강력한 매출총량제 준수 의지와 올해부터 Mass용 테이블 20대 감소 및 카지노 딜러 부족 등 대내외적 이슈로 방문객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4월 1일부터 일 영업시간을 2시간 단축(새벽 4시~6시)했는데, 채용 이슈와 맞물려 2월 1일부터 딜러 159명이 공백이라서 단축된 영업시간 카지노 매출 공백을 정상 영업시간에서 채우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며 당분간 주가도 현 수준의 박스권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유 연구원은 “7월 5일 ‘하이원 워터월드’가 개장하면서 사계절 복합리조트 라입업을 확보했다”면서 “올해는 매출총량제 준수 등으로 비카지노 부문의 실적 확장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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