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국방부·법무부, 기무사 계엄령문건 합동수사단 출범


입력 2018.07.26 16:00 수정 2018.07.26 14:42        이배운 기자

전익수·노만석 공동 수사단장 체계

검찰수사단, 군사법원 관할외 사건 담당…“상호 긴밀협의 및 정보공유”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 ‘대비계획 세부자료’ 문건 일부 발췌 ⓒ국방부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 ‘대비계획 세부자료’ 문건 일부 발췌 ⓒ국방부

전익수·노만석 공동 수사단장 체계
검찰수사단, 군사법원 관할외 사건 담당…“상호 긴밀협의 및 정보공유”


국방부와 법무부가 26일 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합동수사단’을 출범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합동수사단은 문정동 서울동부지검 청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공동수사단장 체계로 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특별수사단의 전익수 공군대령을 단장, 장준홍 해군대령(진)을 부단장으로 하고, 수사팀장 1명, 군검사 5명, 수사관 7명 등 총 15명이 서울동부지검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노만석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장을 단장, 전준철 대검 인권수사자문관(사연 31기)을 부단장으로 하고 검사 5명, 수사관 8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국방부는 “군사법원 관할사건은 군 특별수사단에서, 군사법원 관할외 사건은 검찰수사단에서 각각 수사·공보 하되 상호 긴밀하게 협의하고 정보·자료를 최대한 공유할 방침”이라며 “합동수사단은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