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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 "체온이 담긴 사운드"


입력 2018.07.29 01:57 수정 2018.07.29 01:58        이한철 기자
박기영이 스튜디오 라이브 실황 앨범을 공개했다. ⓒ Moonlight Purple Play 박기영이 스튜디오 라이브 실황 앨범을 공개했다. ⓒ Moonlight Purple Play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박기영이 특별한 사운드가 담긴 스튜디오 라이브 실황 앨범이 공개했다.

28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박기영 스튜디오 라이브 · 더 세컨드 프라이빗 쇼'(PARK KI YOUNG Studio Live · The Second Private Show)는 지난 4월 열린 공연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이번 라이브 앨범은 박기영 공연 특유의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 뿐 아니라, 스튜디오 라이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집중력, 호흡까지 전달되는 섬세함까지 모두 담겼다.

지난해의 라이브 앨범은 드러머가 우드월 안에 들어가 있어 스튜디오 사운드의 느낌을 살렸다면, 올해 라이브 앨범은 말 그대로 현장의 라이브 사운드가 그대로 담겨 좀 더 생동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은 한정판 LP로도 제작된다. 실황 앨범 LP는 28일 음원공개 이후 30일부터 온라인 예약을 진행한다.

박기영 소속사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는 "현장 관객과 뮤지션의 체온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사운드를 전달하기 위해 LP를 제작하게 됐다"며 "스튜디오 라이브 특유의 현장감과 LP의 따뜻한 사운드 질감이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아라고 전했다.

박기영의 스튜디오 라이브는 단 60명의 관객들만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매해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벌어지는 공연이다. 모든 관객들이 전문 레코딩 스튜디오 사양의 고감도 헤드셋으로 공연을 감상하는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는 공연이기도 하다.

'머씨'(Mercy), '시작' '나비' 등 박기영의 대표곡들과 그동안 공연에서는 자주 듣지 못했던 '사막의 문', '어두운 상상'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명곡들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전곡을 박기영 밴드가 새롭게 편곡하고 연주해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스튜디오 공간의 특징과 공연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살린 사운드 믹싱은 제주 톤 스튜디오(TONE Studio) 양하정 엔지니어가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박기영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공연, 방송, 음반 등 전방위로 활동을 펼친다. 올 가을 8년만에 정규 8집을 공개할 예정이며, 20주년 단독 공연도 기획돼 있다. 또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음악방송을 통해서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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