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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직원 대상 ‘사내벤처 1기’ 모집


입력 2018.08.02 15:43 수정 2018.08.02 15:43        권신구 기자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신규사업 모델 발굴 목적

운영기간 종료 후 스타트업 창업 기회 주어져

LG유플러스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신규사업 모델 발굴 목적
운영기간 종료 후 스타트업 창업 기회 주어져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1기 모집을 통해 신사업 역량을 보유한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의 기회도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사업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1년간 별도 TF 조직으로 발령한다.

이와 함께 ▲사내벤처 팀 당 최대 1억 7천만원 예산 지원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별도 업무 공간 마련 ▲사내벤처 기간 동일한 급여/복리후생 및 성과급 지급 등 회사차원에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간 동안 온라인 교육 및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멘토링은 물론,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내벤처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IR/데모데이,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벤처 1기 모집은 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외부와 사내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대 5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 팀들은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8월 사내벤처 사업화 여부를 최종 평가 받는다.

김상부 LG유플러스 제휴추진담당은 “사내벤처를 통해 임직원들이 평소 가졌던 창업에 대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국내에서 많은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이상 스타트업)·데카콘(기업 가치 10조 이상 스타트업)이 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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