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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넵튠에 190억원 투자…지분 11% 확보


입력 2018.08.02 18:13 수정 2018.08.03 08:41        권신구 기자

e스포츠와 MCN 등 넵튠 신규 사업 성장가능성 높이 평가

‘카카오게임즈’와 ‘넵튠’ 로고. ⓒ각사 ‘카카오게임즈’와 ‘넵튠’ 로고. ⓒ각사

e스포츠와 MCN 등 넵튠 신규 사업 성장가능성 높이 평가

카카오게임즈가 ‘넵튠’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일 넵튠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190억 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 넵튠에 총 3차례 투자를 진행해 지분 약 11%를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월 넵튠이 콩두컴퍼니와 샌드박스네트워크 투자를 통해 진출한 e스포츠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등 신규 추진 사업 분야에 대한 잠재력과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로 e스포츠 시장 발전에 간접적 기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이제 스포츠는 선수들의 경기 관람을 통해 재미와 대리만족을 느끼는 ‘보는 스포츠’의 시대”라며 “특히 게임 산업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e스포츠는 보는 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큰 즐거움을 주는 만큼 성장 가능성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이번 투자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넵튠이 개발하는 2종의 ‘카카오프렌즈’ IP 활용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양사는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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