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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매매거래량 전국 6만4천건…전년동월 대비 35.3% 감소


입력 2018.08.20 11:00 수정 2018.08.20 09:51        권이상 기자

전월세 거래량은 14만90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3.4% 증가

2018년 7월 기준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 추이. ⓒ국토부 2018년 7월 기준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 추이. ⓒ국토부


정부의 규제의 약발이 지속되며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월세 거래량은 같은 기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3687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9만8414건 대비 35.3% 줄어든 것이다. 또 5년 평균 8만4312건 대비 24.5% 감소했다.

올 1~7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50만10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6172건 대비 9.9% 감소했다. 5년평균 57만4311건 대비 12.8%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7월 수도권 거래량(3만3509건)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2.5% 감소했다. 지방(3만178건)은 24.9% 줄었다.

1~7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 거래량(26만9139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줄었고, 지방(23만1943건)은 11.4%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7월 아파트 거래량(3만9353건)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0%, 연립‧다세대(1만3763건)는 28.1%, 단독‧다가구주택(1만571건)은 22.7% 각각 감소했다.

1~7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32만7018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연립‧다세대(10만17건)는 13.5%, 단독‧다가구(7만4047건)는 11.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7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945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13만1786건) 대비 13.4% 증가했고, 전월인 6월(13만9318건) 대비 7.3% 증가했다.

1~7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08만300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 증가했다.

7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1.7%로, 지난해 같은 달(42.1%) 대비 0.4%포인트 감소, 전월(40.0%)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7월 기준 수도권 거래량(9만8541건)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1.5%, 지방(5만917건)은 17.2%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7월기준 아파트 거래량(7만13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1% 증가, 아파트 외(7만9345건)는 12.8% 늘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7월 전세 거래량(8만7184건)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4.2% 증가, 월세(6만2274건)는 12.3% 증가했다.

1~7월 누계 월세비중은 40.8%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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