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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 사업 증설로 실적 우상향…목표가↑" 한화투자


입력 2018.08.27 08:22 수정 2018.08.27 08:23        김지수 기자

"'캐시카우' 과산화수소 사업으로 향후 성장 담보…

전자재료 사업 성과로 성장 모멘텀 지속"

한화투자증권이 27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과산화수소 사업 증설에 따른 실적 우상향을 전망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캐시카우인 과산화수소 증설과 전자재료 사업 성과가 계속해서 나타나면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가를 11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750억원을 들여 연 3만톤의 과산화수소 사업 증설 계획에 따라 향후 2년 여간 실적 성장이 담보돼 있고, 전자재료 사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산화수소 생산캐파(중국 포함)는 201717년 12만1000톤에서 2019년 15만3000톤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전방 고객사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증설하는 것이므로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까지 동사의 실적은 과산화수소와 QD(퀀텀닷) 소재, 프리커서와 같은 전자재료 사업이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며 “2019년 PER이 9.7배 수준으로 소재 기업 중 가장 저평가돼 있기에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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