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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내달 1일 소집명단 발표…새 얼굴은?


입력 2018.09.28 10:50 수정 2018.09.29 01: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유럽 출장 및 휴가 마치고 30일 귀국

이청용·구자철 등 독일파 승선 여부 관심

벤투 감독은 내달 1일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벤투 감독은 내달 1일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사령탑 부임 이후 9월 A매치 2연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월 A매치 준비를 이어나간다.

유럽 출장 및 휴가를 떠난 벤투 감독은 오는 30일 귀국해 내달 1일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10월 12일 우루과이(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벤투 감독은 지난 21일 출국해 22일 영국 런던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 FIFA 테크니컬 스터디그룹(TSG) 세미나와 24일 개최된 FIFA 풋볼 어워즈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 뒤 포르투갈로 넘어가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곧 있을 명단 발표를 앞두고 9월 A매치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변화를 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벤투 감독이 앞선 9월에는 선수 파악에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면 10월 A매치 때는 상대적으로 여유를 갖고 선수들을 둘러 볼 수 있었다.

실제 벤투 감독은 지난 15일 K리그1(1부리그) 인천-수원전, 16일 강원-상주전을 관전한 데 이어 19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북 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지켜보며 선수들 면면을 체크했다.

새롭게 벤투호에 승선할 1순위는 지난 9월 A매치 소집 때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조현우가 꼽힌다. 그는 아시안게임 때 당한 무릎 부상으로 최근에야 다시 복귀했다.

지동원이 부상을 당한 원톱 포지션에는 전북 현대의 공격수 김신욱이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김신욱은 남은 2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직접 벤투 감독이 나서 기량을 확인한 만큼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소속팀을 구한 이청용과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 중인 구자철 등 독일파들도 벤투호 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후보들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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