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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F 상대로 평균자책점 1점대 도전


입력 2018.09.28 15:30 수정 2018.09.28 15: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상대 에이스 범가너와 맞대결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명운을 걸고 선발 등판한다. ⓒ MBC스포츠플러스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명운을 걸고 선발 등판한다. ⓒ MBC스포츠플러스

‘빅게임 피처’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명운을 걸고 선발 등판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9일 오전 10시 5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출격해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와 맞대결을 펼친다. 범가너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골절상을 당해 재활의 시간을 가졌지만 복귀한 이후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뽐내는 중이다.

류현진도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부상을 털어낸 류현진은 올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LA 다저스 선발진의 중심축으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큰 경기에 강한 모습으로 ‘빅게임 피처’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류현진이 이번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호투를 재현하면 평균자책점 1점대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현재 LA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 중이다. 29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한 번이라도 미끄러진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다.

류현진은 팀의 운명이 걸린 샌프란시스코 3연전의 첫 주자로 나선다. ‘빅게임 피처’의 모습이 다시 한 번 필요한 시점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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