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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10월 1일 FA 제도 관련 기자회견”


입력 2018.09.28 16:11 수정 2018.09.28 16:1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선수협 입장발표. ⓒ 연합뉴스 선수협 입장발표. ⓒ 연합뉴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상한액과 등급제 도입을 골자로 한 FA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입장을 발표한다.

김선웅 선수협회 사무총장은 28일 "10월 1일 오후에 기자간담회를 열어 FA 제도 개편안과 관련한 선수협회의 대응 방안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KBO 사무국은 10개 구단의 의사를 수용해 FA 상한액(80억 원)을 설정하고 등급제를 시행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선수협에 전달했다.

개편안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FA 계약을 맺는 선수들은 4년 총액 80억 원을 넘길 수 없고 FA들의 등급 역시 3단계로 나눠 구분된다.

쟁점은 역시나 FA 상한액이다. 자율 경쟁에 의한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0개 구단들은 입을 모아 상한액 설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미 800억 원 이상의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상당하고 역대 최고액인 이대호의 4년간 150억 원의 절반 수준이 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극심한 반발이 예상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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