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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호남 해안 덮칠까"…'급커브'→韓 직접타격 가시권


입력 2018.10.02 14:02 수정 2018.10.02 14:03        문지훈 기자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2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08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최대풍속은 초속 51미터로 매우 강한 세력을 보이는 중이다.

특히 태풍 '콩레이'는 이전 예보와 달리 주말 중 한반도를 향해 진입할 것으로 예보됐다.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치는 태풍 '콩레이'는 오는 4일 방향으로 동쪽으로 경로를 선회해 제주도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7일 제주도를 정면 타격한 뒤 호남 지방까지 상륙할 가능성도 불거진다.

이로써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 역시 태풍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콩레이'의 풍속이 당분간 초속 40~50미터를 유지할 거란 예측도 나와 피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태풍 '콩레이'는 오는 7일 제주도에 상륙해 초속 30미터 이상의 강풍을 야기할 전망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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