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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역대 전적…통산 3패 누구에게?


입력 2018.10.07 08:50 수정 2018.10.07 08:14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맥그리거 하빕 ⓒ 게티이미지 맥그리거 하빕 ⓒ 게티이미지

입담으로는 세계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가 실력으로도 최정상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맥그리거는 7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29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정면 충돌한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6년 11월 에디 알바레즈와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뒤 UFC 무대를 떠났다. 이유는 휴식이었다. 그 사이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복싱 맞대결도 펼치면서 천문학적인 돈도 벌어들였다.

맥그리거가 떠나고 UFC 챔피언벨트의 주인공은 바뀌었다. 챔피언인 하빕은 강력한 그래플링을 앞세워 이 체급 역사상 최강의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메인이벤트의 주인공은 역시나 맥그리거다. 맥그리거는 특유의 입담과 화끈한 경기력으로 이미 UFC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파이터다. 체급을 뛰어넘어 성사됐던 네이트 디아즈와의 1~2차전은 UFC의 페이버퓨 판매의 역사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맥그리거는 MMA 역대 전적 2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2008년 케이지 워리어 FC를 통해 데뷔한 맥그리거는 데뷔 3차전 만에 쓴 패전을 맛봤다. 아르테미 시텐코프와의 맞대결에서 니바로 패한 맥그리거는 2년 뒤 CWFC 39 라이트급 경기서 다시 한 번 서브미션(암트라이앵글 초크)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후 2013년 UFC 무대에 뛰어든 맥그리거는 승승장구한다. 챔피언벨트를 따내기 전까지 맥스 할러데이전 판정승을 제외하면 모두 TKO승을 따낼 정도로 강력한 타격을 선보였다.

하지만 2016년 네이트 디아즈와의 웰터급 경기서 체급의 한계를 느끼며 패한 맥그리거는 5개월 뒤 성사된 리매치에서 복수에 성공한다.

MMA 역대 3패의 전적을 안고 있는 맥그리거는 모두 서브미션으로 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이번 상대는 그래플링의 최강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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